샤오미 레드미 버즈4 라이트 청음 후기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이라서

중고로 팔지 아니면 그냥 사용할지 궁금하다가

샤오미 이어폰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뜯어서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레드미 버즈4 라이트 개봉 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1. 패키징

외부 패키징을 보면 박스에 세로로 제품명이 적혀있고

옆에는 샤오미 레드미 버즈4 라이트에 제품 사진이 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 내부는 무광이고 유닛은 유광인듯한 표현이 잘되어있습니다

내부 구성품은 심플하게 간단 설명서, USB A TO C 케이블, 유닛과 케이스가 있습니다

케이스는 외부 또한 무광 처리 되어있습니다

내부는 약간에 펄감이 들어가있는 무광처리이고

유닛은 유광이라 기스가 생기면 잘 보일 것 같네요

그래도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이뻐보입니다

유닛에 독특한 점이 있는데 이어폰 유닛 외부는 유광과 무광을 섞은 디자인이지만

귀에 닿는 안쪽은 유광으로 되어있습니다

외부에 유광을 라인처럼 사용한 건 디자인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케이스 내부도 조금 더 자세하게 보면 유닛이 들어가는 부분은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나름 깔맞춤이 되어있네요

간단하게 제품 스펙을 이야기해 보면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였고 IP54 방수방진과

블루투스 5.3을 사용해서 더 긴 배터리 시간과 저지연 모드를 지원합니다

유닛자체 배터리는 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아쉽게도 무선충전은 지원을 안 합니다

레드미 버즈 4 라이트에 청음 해보고 내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저음은 오픈형 이어폰들에 특징이기도 한데 밀폐되는 영역이 없다 보니

외부 소리가 귀 안쪽으로 유입이 되면서 들려주기에

저음이 자연스럽게 부족해지지만 2만 원 미만에 이어폰에서는

충분한 저음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역시나 극저음은 많이 부족합니다

중음은 반발자국 뒤로 빠져서 들려서 보컬이 강조되어 있는 이어폰은 아니고

V자 형태에 그래프를 그리는 이어폰입니다 그래서 남성보컬, 여성보컬 둘 다

심심하면서 배경음 뒤쪽에서 들리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고음은 저렴한 이어폰이라서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역시나

많이 부족했습니다 초고음영역에 소리는 재생이 안되어서 들려주지를 못하고

중고음영역에서도 음선이 매우 얇으면서 노래를 잘 들려주지 못했습니다

해상도와 분리도는 가격이 저렴한 이어폰이라서 그런지

많이 아쉽습니다 해상도는 많이 부족해서 노래가 뭉개져서 들리고

분리도는 음들이 거의 다 뭉쳐서 들립니다

이외에 부가기능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유닛 터치컨트롤 같은 기능은 없고

딱 순수하게 블루투스 이어폰에 재생만 되는 이어폰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먹먹하게 들리면서 음들이 뒤쪽으로 빠져서 들리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음질이고 유선도 아닌 무선이라서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NICEHCK 유선 오픈형보다 음질이 살짝 떨어지지만

만족도는 높은 이어폰이었습니다